보온육아1 [시월드 차이나 1편] 봄에도 솜바지를 입히는 중국 시어머니, 왜? 📘 시월드 in 차이나 1편봄인데 솜바지 입히는 시어머니 상하이의 봄은 생각보다 일찍 온다. 길가엔 개나리가 피고, 반팔 입은 사람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면 "아 이제 진짜 봄이다~" 싶을 정도로 햇살도 따뜻하고,아이 데리고 산책 나가기 딱 좋은 날씨가 된다. 하지만 우리 집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 시어머니 손끝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날도 그랬다.기온은 22도, 하늘은 맑고, 나는 아들에게 얇은 면티와 바지를 꺼내 입혔다.그런데 시어머니가 아이 손등을 만지자마자 표정이 굳는다. “어머~ 손이 차! 이 날씨에 이 옷을 입히면 어떡해~ 솜바지 꺼내자!” 나는 당황했다. 솜바지요?>?>>?? “엄마, 지금 실외 기온 22도예요. 저도 반팔 입었어요.” “아니야~ 애기들은 어른보다 체온 .. 2025. 4. 14. 이전 1 다음